STEINHART "Nav B-Uhr 44mm automatic A-Muster


로고와 날짜창이 없는 전통적인 디자인의 스타인하트 Nav.B-Uhr II 44mm 오토매틱입니다.


* 배송 : 수입배송에 3~4주 예상됩니다. 양해바랍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주문해주세요



* 사진은 47mm모델입니다. 본사의 이미지도 44와 47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44mm모델의 시분침은 47mm보다 살짝 얇은 디자인인점 참고하세요. 다른 디자인은 같습니다. 

스위스 ETA 2824-2  또는 SW200 오토매틱 무브먼트
수퍼루미노바 시분침
스테인리스 스틸 브러쉬드 케이스
지름 44mm, 두께 14.2mm
블랙 무광 다이얼
돔형 내부 무반사 코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리오스1931 OEM 제조의 파일럿 스트랩 - 러그 22mm , 스크류식 OEM디자인 헤비버클
5ATM방수

밴드색상은 브라운계열이며 출고시마다 변경될수 있습니다.

Swiss Made - 2 years of warranty

This pilot watch made by Steinhart was designed using historical models. The beautiful brushed stainless steel case with the large crown makes every watch lover’s heart beat faster. The domed sapphire glass with double anti-reflecting coatings on the interior side and the dial with blued hands put this pilot watch in the limelight. It will be hard to find a comparable watch in this price category with such an excellent price/performance ratio. A must-have for every pilot watch enthusiast !

MOVEMENT

ETA 2824-2/SW 200, élaboré

FUNCTIONS

CASE

DIAL & HAND

STRAP & BUCKLE




< 와치캣 리뷰>
오늘 리뷰 모델은 파일럿와치의 떠오르는 브랜드 스타인하트의 Nav.B Uhr-II Automatic 모델입니다.
독일의 신생브랜드 스타인하트가 단기간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현재의 라인업으로 늘릴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시리즈죠.

파일럿와치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떠오르는건 브라이틀링류의 고기능베젤을 가진 것과 2차세계대전의 독일군 B-Uhr부터 이어온 군용 파일럿 디자인의 두가지를 들수 있겠습니다.
그중 독일공군에 납품되었던 A.Lange&Sonne, STOWA, WEMPE, LACO와 IWC까지 5개 매뉴팩처의 공통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근에 많은 브랜드가 복각 내지는 재창조 모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위 오리지날 5개 브랜드중 STOWA와 IWC는 여전히 파일럿와치를 절찬리에 판매중에 있으며 최근 LACO도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리지날 디자인의 다양한 버전을 판매하는 브랜드로는 ARCHIMEDE, ARISTO, AZIMUTH, AVIATOR, Sinn,FORTIS,REVUE THOMMEN,Tutima 등이 있습니다만 STEINHART는 열거한 브랜드가 만족시키지 못한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거 같습니다.

오리지날 B-Uhr의 55mm 를 IWC 빅파일럿 수준인 47mm로 줄인 Nav.B-Uhr 모델 출시후에 44mm 사이즈인 B-Uhr II 버전을 내놓습니다. 물론 센터세컨드, 노로고의 초기 리미티드 에디션이 빠른 속도로 완판된게 결정적인 인지도 상승의 계기이긴 합니다만, 이후 출시된 일반 버전도 가격대 완성도면에서 괜찬다! 추천할만하다! 의 평가를 얻기에 충분합니다.
스타인하트의 파일럿 모델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얻을거 같습니다. 70만원대 전후에서 빅사이즈에 이정도 완성도를 보이는 브랜드가 아직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번 리뷰모델 스타인하트 Nav.B-Uhr II 44mm Automatic 모델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위스 ETA 2824-2 오토매틱 무브먼트  / SW200 무브먼트 혼용
수퍼루미노바 시분침
스테인리스 스틸 브러쉬드
케이스 지름 44mm, 두께 14.2mm
블랙 무광 다이얼
돔형 내부 무반사 코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리오스1931 OEM 제조의 파일럿 스트랩 - 러그 22mm , 스크류식 OEM디자인 헤비버클
3ATM방수



군용 디자인의 파일럿 와치의 생명은 그 단순한 인덱스와 뾰족한 바늘에서 오는 시인성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점에서 스타인하트는 정확하게 포인트를 잘 잡아 완성도 있는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다이얼 인덱스의 야광도료 처리등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만 분단위인덱스 및 초침까지 야광 처리를 하여 아쉬움을 메꿔줍니다. 위 아래 사진을 보면 빛의 각도에 따라 약간 펄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각도에서는 무광처리된 다이얼이 시인성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시분침은 열처리된 블루는 아니지만 잘 마무리된 블루테두리와 함께 창의 뾰족한 꼭지를 보는듯하게 잘 가공되어 있습니다. 테두리와 야광도료의 처리가 훌륭합니다.



전체 브러쉬드 처리된 케이스는 결이 잘 살아있어 자연스럽고, 크라운또한 다이아몬드형태와 더불어 존재했던 고전모델의 크라운을 재현시켰습니다.



백케이스는 현명하게도 파일럿의 이미지를 잘 음각시켜 놓았습니다. 어설픈 씨스루백보다는 매우 인상깊습니다.

스타인하트의 전 모델에 가죽밴드를 공급하는 리오스1931의 파일럿 디자인 스트랩이 잘 어울립니다.
와치캣의 경험상 입고시기마다 스트랩 재질이나 색상에 조금씩의 변경이 있었습니다만 어느 스트랩을이 장착되어도 제치같이 잘 어울렸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리벳 2개와 4.5mm 두께에 비해 놀랍도록 부드러운 착용감, 로고 각인된 스크류버클까지 시계를 잘 받쳐줘 조화를 이룹니다.


ETA2824-2 무브는 날짜기능이 있는데, 이모델은 다이얼에서 날짜창이 없습니다. 크라운을 조작하여 시간조정할때 날짜부분은 생략하고 조정하면 됩니다.
2차대전의 공군 파일럿 원조모델을 보면 역시 날짜가 없는데, 당시의 작전상황상 날짜를 볼 필요가 없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불어 날짜를 빼고 정확한 시간기능에만 초점을 맞추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구요. 원조 디자인을 복각하는 파일럿 모델은 앞으로도 날짜창이 없을거 같습니다만 많은 브랜드들이 날짜를 넣은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하심 될거 같습니다.



총평 - 파일럿 와치를 하나쯤은 가져보고 싶은 애호가에게 손목사이즈에 구애받지 말고 시도해 보길 권합니다.^^*